허준영 이사장-성장현 구청장 환담, 향후 베트남 등 의료지원 계획 논의

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후 100만 협력 의료진과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 마이건설/ 마이디자인/ 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가 용산구청(구청장 성장현)과 함께 해외의료봉사를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을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의료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환담회는 지난 20년 가까이 용산구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한 스포츠닥터스에 감사의 표시로 성사됐다. 같은 전라남도 순천 출신인 허준영 이사장과 성장현 구청장은 매산중·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동문이기도 하다.

이렇듯 꾸준한 봉사활동은 스포츠닥터스와 용산구 사이에 끈끈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됐다. 스포츠닥터스는 용산구와 함께 매주 정기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용산일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및 가정방문(집수리, 반찬봉사)을, 매주 토요일에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 및 의약품 지원과 예방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닥터스는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밥차를 운영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특별공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스포츠닥터스 의료봉사의 일환인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스포츠닥터스와 용산구는 ‘베트남’을 접점으로 또 한 번의 해외 의료봉사를 꿈꾸고 있다. 지난 10년간 구청장직을 연임하며 구민들의 신뢰를 얻은 성장현 구청장은 특히 베트남 도시들과의 상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용산구와 베트남 퀴논시는 24년간 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1996년 성 구청장은 구 대표단(용산구의회 의원)으로 퀴논시를 첫 방문했으며 이듬해 퀴논시 대표단이 직접 구를 방문하면서 연을 맺었다. 또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관광명소인 빈딘성과 함께 의료보건, 부동산 등 4대 분야 28개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12월에는 투자실사단을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며, 베트남 정부와 함께 ‘한·베 비즈니스 콘퍼런스’도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스포츠닥터스 역시 그간 베트남은 물론 UN 지정 빈민국을 중심으로 중국, 몽골, 네팔,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아프리카(베냉, 스와질란드) 등지에 국내 최상의 의료진을 파견해 왔다.

허준영 이사장은 “올해 수많은 단체 및 기관의 도움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국내외 의료지원 4000회 돌파 달성을 앞두고 있다”면서 “용산구와 함께 지속 가능한 해외의료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장현 구청장은 “앞서 2013년 순천향대서울병원과 함께 퀴논시립병원 내 백내장치료센터 설치를 도왔다”면서 “스포츠닥터스와 향후 베트남 내 병원건립을 추진하는 등 양국간 성공모델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보도

인터메디컬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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