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2승…상금 랭킹 1위 등극

김효주(25·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로 3오버파 75타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회 내내 선두자리를 지킨 김효주는 1언더파 287타를 친 2위 고진영(25·솔레어)을 8타차로 따돌렸다.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억 4000만원을 획득하며 단숨에 상금 랭킹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편 김효주는 최근 전개된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진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였으며, 지난 2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단체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효주 외에도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 참여한 이정은6(24·대방건설)이 이븐파 288타로 공동 3위를, 장하나(28·비씨카드), 최혜진(21·롯데), 임희정(20·한화큐셀)이 2오버파 290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개된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프로골퍼 최경주·김세영·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이소미·전영인·배경은·김대현·문경준·최이삭·함정우·김지현·임희정·최혜진·이다연·박현경·배선우·이정은6·장은수·임은빈·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인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 위 김효주(25·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KLPGA제공/ 사진 아래 김효주 LPGA프로는 지난해 12월 스포츠닥터스 후원의밤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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