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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1년, 아직도 참담한 현실, 스포츠닥터스와 부민병원 국경을 넘어 온정에 손길 2년째 - 네팔지역에 지속적인 봉사활동 진행하기로 - 661회 국내외 의료봉사
  • 작성일 2019-07-10 10:45:22
  • 조회수 19215

네팔 지진 1년, 아직도 참담한 현실, 스포츠닥터스와 부민병원 국경을 넘어 

온정에 손길 2년째

- 네팔지역에 지속적인 봉사활동 진행하기로 -





사단법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팜제약/마이건설회장)는 UN DPI NGO로서 2003년부터 11여년간 활동했던 세계 최대의 의료봉사단체로서 네팔 지진 1주년을 맞아 3월18일부터 21일까지 네팔 카브레지역과 고르카 지역에서 국제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이지선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의료단장 황지효 정형외과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김형복 의사(서울부민병원), 김옥걸 의사(부산부민병원), 황인효 의사(모션의원), 천재중 의사(을지대학병원), 이경미 간호사(서울부민병원), 김성희 간호사(한림대성심병원), 정명순 약사(햇살요양병원) 및 자원봉사자 이진규팀장,(법무법인 다우), 최윤정대표(앤필라테스) 등 32명이 참여했다.

 

네팔 카브레 지역(해발 2,000미터)은 약 1,000여 가정, 6,000여명이 지진피해로 집이 파손되고, 균열로 인해 하루아침에 이재민이 되어, 주민들이 나무를 지지대로 이용하여 양철 판으로 만든 임시 집에서 현재 거주 및 생활하고 있다. 지진 발생 1년이 지났지만 완벽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의료시설 및 의료진 부족으로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스포츠닥터스는 이번 의료봉사에서 1,000여명에게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의 전반적인 진료와 약제 처방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에게 마이팜제약 영양제 ‘이라쎈 진세노사이드23‘와 우울증 치료제, 파스, 점안액, 비타민제, 진통제, 마데카솔 등 의약품을 비롯하여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의료봉사 첫째 날은 카브레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네팔 휴일인 토요일로 많은 인원이 의료지원을 받기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스포츠닥터스는 진료와 함께 위생관리에 있어 취약함을 알고 지역주민 전원에게 구충제를 지급했고, 지역주민 대부분이 이재민으로 흑, 먼지 등에 노출되어 있어 안질환을 겼고 있는 수가 상당하여 처방약과 함께 안약을 나눠줬다.

 

둘째 날은 두 팀으로 나눠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한 팀은 카브레 지역의 마을회관에서 진료를 했다. 카브레는 산악지역으로 각 가정마다 상당한 거리로 떨어져 있음에도, 먼 마을에서도 의료혜택을 받기위해 발길이 끊임이 없었다. 이날 환자는 대부분 고연령층으로, 먼 거리를 걸어 와서 구토 등 탈진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의료단장 황지효 교수는 응급처치와 함께 직접 집까지 모셔다드리기도 했으며, 이들이 얼마나 의료혜택에 절실한지를 느꼈다고 한다. 많은 환자들이 관절통증 호소로 정형외과 중심의 진료가 이뤄졌고,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파스 등을 모두 지급했다.

다른 한 팀은 김형복 의사(서울부민병원)의 진두 하에 고르카 지역으로 비포장도로를 왕복 12시간을 달렸다. 임시천막으로 이뤄진 학교의 학생들 450명을 대상으로 연고류 및 안약, 비타민제, 파스 등 일반 의약품을 지원하였으며, 또한 생필품도 같이 전달했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이번 네팔의료봉사는 지난 2015년 5월 네팔 의료품지원 이후로 2회째이다. 이번에 와서 보니 아직 복구가 안 되어있고, 지역 주민들이 의료시설과 의료진 부족으로 여전히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의료봉사를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진행했지만, 이런 일회성 의료봉사는 네팔에 도움을 주기엔 너무나 부족하다고 느꼈고, 아쉬움이 많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진정한 도움을 주기위해서는 분기별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며, 차후 봉사에는 거점 병원 및 의료진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의료 혜택을 주어야겠다.”라며 다음 봉사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민병원, 마이팜제약, 아이러브안과, 한국국제보건협력단(KOFIH), 동국제약, 한국먼디파마, 하나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스포츠닥터스는 네팔에 이어 캄보디아, 중국, 몽골, 스와질란드 등 해외 국제의료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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