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국제보건협력개발 분야에서 활동한지 올해로 29년이 되었고,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활동한 것은 21년째가 되었습니다. 이는 그간 저와 우리 단체가 움직일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신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스포츠닥터스가 2024년 국내외 의료지원 6,001회를 돌파하면서 저는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과 스포츠닥터스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지구촌 곳곳에 많다는 사실에 막중한 사명감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래서 한걸음 더 나아가려 합니다.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국립암센터, 법무부, 코이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100만 협력 의료진과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과 단체 및 기업이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일에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닥터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고귀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 교육에도 매진하겠습니다. 스포츠닥터스 보건의료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메디컬 블록체인 개발에 후원하여 4차산업혁명과 사회공헌이 연계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질병 퇴치와 난치병 해결을 위한 블록체인 개발 후원은 물론, 암호화폐의 상용화에 일조함으로써 보건의료 기금 조성에 새로운 장을 열겠습니다.
스포츠닥터스가 토종 NGO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