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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와 함께 제주도 육상대회 의료지원
  • 작성일 2020-11-30 16: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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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UN DPI NGO로 등록된 이후 100만 협력 의료진과 2,100만 업무협약 회원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세계 최대 국제보건의료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인터메디컬데일리) 회장>가 제주도에서 열린 육상대회에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한국실업육상연맹(회장 윤형관)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서현주)이 공동주최한 ‘제14회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제주 학생크로스컨트리대회’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과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실업팀 130명, 동호인부 270명, 고등부 30명 등 총 43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이하 근연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회에 참여한 스포츠닥터스는 불의의 부상을 입은 선수들을 치료하기 위해 전문의료진 및 봉사 단원을 파견했다.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참가 선수들의 부상 정도를 꼼꼼히 진찰하며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송상용 교수는 육상 종목과 인연이 깊다. 선친은 1950년 보스턴마라톤 준우승자인 송길윤 선수이며, 스스로도 병상의 아버지께 용기를 주기 위해 마라톤에 입문한 이후 풀코스를 25회 완주하기도 했다.


‘몬주익의 영웅’이자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도 이날 아들 황유찬 군과 참여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에 참가한 일반인과 선수들은 봉사단원에 감사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송상용 교수는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기초 종목인 육상대회가 더 자주 열렸으면 한다”면서 “스포츠닥터스 소속 의료진으로서 전국에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이라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황영조 감독은 “후배들을 비롯해 일반인들도 육상 종목에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이번 봉사를 통해 육상대회 내외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스포츠닥터스는 황영조 감독 외에도 여홍철, 심권호, 제갈성렬 등 단체의 홍보대사들과 함께 ‘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 기념 걷기대회’, ‘평화통일 마라톤대회’ 외 다수의 스포츠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팀에 의료진을 지원하기도 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이메일(inform_sportsdoctors@naver.com)과 전화(02-501-8611)를 통해 전국에 의료봉사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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