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스포츠닥터스가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 30주년 학술대회」에 지정 토론을 담당하였다. 우측 사진 왼쪽은 이날 북한의료 현황을 발표한 인요한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코피 이사장), 그 오른쪽은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

 

세계 최대 의료진이 참여하는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가 11월 2일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 30주년 학술대회」에 지정 토론을 담당하였다.

 

‘보건행정 30년 미래를 계획하다’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병원협회, 스포츠닥터스 등이 참여했으며, 스포츠닥터스는 대한병원협회와 협력하여 남북의료협력방안 지정 토론을 이끌었다.

 

먼저 오전 행사는 ‘커뮤니티 케어와 보건의료서비스’과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미래계획’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는 배병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건의료연구실장, 김춘배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 윤희숙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권순만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발표와 토론에 나섰다.

 

오후 행사에서는 전상훈 대한병원협회 미래정책특별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장)을 좌장으로 인요한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코피 이사장)과 윤석준 고려대의대 교수가 북한 보건의료 현황과 협력방안, 남북 보건의료제도 미래설계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를 진행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이날 마지막 순서인 남북의료협력방안 지정토론에 이지선 부이사장이 나섰다. 이 부이사장은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 조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일사회보장연구센터장, 김건희 통일간호포럼 대외협력이사 등과 함께 북한의료지원에 대한 특성과 지금까지 사업에 얻은 경험들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가한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기관과 단체들이 북한에 대한 제한된 정보로 인해 그 사업의 방향성이 대부분 비슷하다”면서 “11월 3-4일 개최되는 남북 민화협 금강산 행사에 참가해 그 한계를 넘는 비전과 활로를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이사장은 이날 행사 후 다음날 펼쳐진 남북 민화협 행사에 보건의료 분야 대표단으로 참석, 남측 민화협 김정기 공동의장(스포츠닥터스 남북보건의료교류협력 위원장)의 도움으로 북측 고위 관계자를 만나고 북한에 종합병원과 결핵병원 건립, 의약품 지원 등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허 이사장은 “남측 민화협을 통해 북한에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지 대응할 방침이며, 최근 스포츠닥터스가 발행한 블록체인 기반 SDCOIN(에스디코인)이 그 사용처를 지정할 수 있는 만큼 북한 돕기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닥터스는 2003년 UN DPI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국제의료봉사단체로서 지난 15년간 국내외 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토종 NGO입니다. 현재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등 글로벌 리더,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종신교수 등 의학계 리더가 활동하며,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가톨릭대학교중앙의료원, 경희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과 협력하여 의료진 70만 명과 함께 활동합니다. 또한 코이카(KOICA), 법무부, 여성가족부, 대한체육회,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등의 기관, 글로벌 제약사, 대기업 등과 함께 나눔을 실천, 올해까지 국내외 의료지원 2천 5백회를 달성하고 향후 북한의료지원 등으로 그 영역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현물코인 개념, 블록체인 기반의 생명코인 SDCOIN(에스디코인)을 발행,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에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