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위) 이소미 경기 모습. 사진=YG스포츠 제공 / (사진 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소미, 김지현, 배선우, 이다연이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데뷔 첫 우승을 노리던 이소미(21·SBI저축은행)가 아쉽게 KLPGA 투어에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6월 25일~28일·총상금 7억원)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지켰지만, 28일 마지막 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안나린(24·문영그룹), 지한솔(24·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친 김지영2(24·SK네트웍스)가 차지했다. 김지영2는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박민지(23·NH투자증권)를 꺾고 역전승을 거머쥐며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소미는 최근 전개된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의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소미 외에도 캠페인에 참여한 이다연(23·메디힐)이 공동 9위, 배선우(26·다이와랜드그룹)와 김지현(29·한화큐셀)이 공동 11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진 응원 캠페인에는 이들을 포함해 최경주·김세영·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전영인·배경은·김대현·문경준·최이삭·함정우·임희정·최혜진·박현경·이정은6·장은수·임은빈·이보미 등 프로골퍼 총 2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