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박용택이 프로야구 최초 2,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박용택은 지난 7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2로 맞선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2루타를 기록, 통산 2,500안타 고지에 올랐다. 2002년 LG에서 데뷔한 박용택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 뛴 ‘원클럽맨’으로 2,222경기 8,124타수 만에 2,5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앞으로 2경기에 더 출장하면 2018년 KIA 정성훈이 기록한 2,223경기를 뛰어 넘어 역대 최다 경기 출장 신기록도 작성하게 된다. 박용택은 현재 19시즌 2,222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08을 기록 중이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한편 박용택은 최근 전개된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의 의료진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박용택은 2006년부터 ‘비씨카드 홈런존’, ‘근육병환우를 위한 자선의 밤’, ‘러브 기빙데이’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자선행사에 동참해왔다.

이외에도 스포츠닥터스 캠페인에는 프로야구 서용빈·김재현·심재학 해설위원,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차우찬 선수 등도 참여했다. 사진=LG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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