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면모 과시, KLPGA 통산 13번째 우승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장하나(28·비씨카드)가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하나는 1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통산 13번째(현역 최다승) 우승기록을 작성한 장하나는 이중 절반이 넘는 7승을 9월 이후 거두며 ‘가을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우승 상금 1억6000만 원을 받은 장하나는 상금랭킹 7위(3억8,699만 원)로 뛰어올랐다.

한편 2018년 11월 국제보건의료단체 스포츠닥터스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하나는 그동안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 자선골프대회, 장애어린이재활, 산불이재민돕기 등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지난달 27일에는 아동보육시설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하기도 했다.

장하나와 함께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효주(25·롯데)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 10번 홀(파5) 이글에 이어 버디 2개를 추가해 공동 2위(합계 5언더파 283타)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참여한 김지현(29·한화큐셀)이 공동 2위, 최혜진(21·롯데)이 8위(2언더파 286타)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개된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한종윤 상근 부회장, 한연희 전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프로골퍼 최경주·김세영·박상현·이동민·김도훈·장하나·김효주·이소미·전영인·배경은·김대현·문경준·최이삭·함정우·김지현·임희정·최혜진·이다연·박현경·배선우·이정은6·장은수·임은빈·이보미 등 전·현직 골프인 다수가 참여했다.

(사진 위) 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장하나가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며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사진 아래 왼쪽부터) 김효주, 김지현, 최혜진 프로는 스포츠닥터스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사진=스포츠닥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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