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주요 활동 소개

-올해 국내외 의료지원 2,500회 달성, 블록체인 기반 생명코인 SDCOIN 발행-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 마이그룹(마이팜제약/마이건설/마이디자인) 회장>는 올해 12월까지 대망의 국내외 의료지원 2,500회를 달성한다. 이는 2003년 UN DPI NGO에 아시아 최초로 등록된 후 15년간 쉬지않고 달려온 땀의 결과이며, 우리 단체를 지지하는 회원 여러분과 시민들, 많은 기업의 관심과 지원 덕분이다. 현재 스포츠닥터스가 펼치는 종횡무진 활약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1. 해외의료지원 - 전기가 없고 하천이 범람해도 우리는 간다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립암센터와 협력하여 미얀마 최대 빈민가 흘라잉따야 등 양곤지역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 9월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미얀마 현지를 방문한 바 있어 이번엔 더욱 효율적이고 뛰어난 성과가 기대된다.

허준영 이사장은 “현장에 가보니 주민들이 전기가 없이 사는 것은 물론 아이들은 맨발로 생활하고, 사람들은 몸이 아파도 감기약조차 구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어쩌다 의료팀이 찾아와도 전기 공급 등 시설이 갖춰진 곳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렇게 깊숙이 들어가서 주민들과 만나는 경우가 드물다”고 현지 사정을 알렸다.

또한 “오후에는 하천이 범람해 마을 전체가 무릎까지 물이 차오르는데, 모든 봉사자가 더러운 하수에 발을 담그고 의약품을 날랐다”며 “힘든 악조건을 훌륭하게 이겨낸 모든 참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스포츠닥터스의 해외의료지원은 진정한 감동과 뚜렷한 성과를 쌓고 있다. 현재까지 미얀마, 카자흐스탄, 필리핀, 아프리카 베넹과 스와질란드, 캄보디아, 중국, 몽골, 네팔, 라오스, 베트남 등에 국내 최상의 의료진을 파견해왔으며, 방문하는 곳마다 현지 병원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 세계에 뚜렷한 활동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2. 국내의료지원 - 전국을 누비며 한 주도 쉬지 않는다

국내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 방방곳곳을 누비며 한 주도 쉬지 않는 것이다. 올해만 해도 경희의료원과 손잡고 경북 문경시(3월), 전남 강진군(4월), 경기도 남양주시(6월), 전남 고흥군(7월) 등에 합동의료지원을 펼쳤으며, 한국자유총연맹,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도 협력하여 강원도 춘천(6월)에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10월과 11월에는 대한병원협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함께 강원도 폐광지역도 방문했다.

합동의료지원의 경우, 하루 500명의 방문자를 대상으로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초음파 등의 과목을 개설하고 처방된 의약품과 영양제 이라쎈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부상 방지 예방교육도 추가되었다.

하지만 국내의료지원의 백미는 매주 연속으로 진행되는 상설의료지원이다. 이는 스포츠닥터스 임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진행되는데 ▲매주 토요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지원, 예방교육(09-13시) ▲매주 수요일 용산일대 독거노인 대상 의료지원, 예방교육, 집수리, 반찬봉사(14-18시) ▲매달 첫째 주 금요일 노원구 평화의 집 방문, 의료지원, 예방교육, 배식봉사(11-14시) ▲매달 셋째주 금요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의료지원, 예방교육, 배식봉사(10-14시) 등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에 따라 스포츠닥터스는 연중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대학생, 청소년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메일(inform@sportsdoctors.or.kr)로 신청받고 참가비는 1만원이며, VMS 봉사시간이 인증된다.

3. 전 국민 캠페인 -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 지구촌 하프데이

스포츠닥터스는 지금까지 아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펼쳐온 의료지원을 한 단계 발전시킨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기존 건강검진과 약처방을 후원하는 방식에서 근력강화프로그램을 추가한 것으로, 2019년에는 주요 사업의 하나로 더욱 발전시킬 방침이다.

허준영 이사장은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도래 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한 근력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까지는 몸이 불편한 분들을 진료하고 약을 처방해 드렸지만, 앞으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방 프로그램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탤런트 현영, 마라톤 영웅 황영조, 골프여왕 장하나 등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 신태용 감독,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 국가대표 야구선수 나지완, 빙상 전 국가대표 안현수 등 홍보대사를 통한 홍보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 국민 캠페인으로 스포츠닥터스가 선포한 ‘10월 5일 지구촌하프데이’가 있다. 이는 전 세계 굶주린 이웃을 위해 절반만 먹고, 절반은 기부하는 사랑의 실천으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 방법은 ▲각 시민 가정은 굶주린 이웃을 생각하며 평소 식사의 절반만 먹고 남은 금액만큼 기부 ▲협력 음식점은 지구촌하프데이 취지를 손님에게 알리고 당일 매출액의 일부를 기부 ▲기업은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의 협조로 캠페인을 실천하고 관련 모금 진행 등이다.

스포츠닥터스는 이 뜻깊은 구호 운동을 UN을 통해 모든 나라에 알리고, UN 공식행사로도 지정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4. 현물개념 생명코인 SDCOIN 발행

스포츠닥터스가 지구촌 생명 살리기를 구호로 내걸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SDCOIN을 발행했다. SDCOIN의 탄생은 전 세계 의료지원과 북한 등 빈문국 병원 건립을 위한 재원 마련이 목적이다.

SDCOIN의 기능과 용도는 ▲진료상의 의료정보를 다루는 데이터 의료생태계 구축 ▲국경을 초월한 의료코인의 역할 ▲의료산업 내 현물 코인 개념 정착 ▲전 세계 빈곤국 병원 건립 등 4가지의 구체화 된 청사진으로 설명된다.

22년간 의료지원을 펼쳐온 허준영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는 그 용도와 사용 경로를 지정하고 추적할 수 있어 사회 복지와 기부 분야에서 투명하게 사용되고 올바른 기부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목표는 죽어가는 지구촌 생명을 살리는 실천이며, 이번 ‘SDCOIN’의 발행이 전 세계 의료 사각지대를 위한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5. 소개를 맺으며 - 외롭고 힘든 사람들이 기다라는 스포츠닥터스

이밖에도 올해 스포츠닥터스는 ▲7월, 1천개 회원병원을 대표하는 대한병원협회(임영진 회장, 경희의료원 원장)와 업무협약 체결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초청 ‘UN과 세계의 시민’ 특강 개최 ▲북한결핵퇴치 등 북한지원을 위해 대한병원협회를 비롯한 의료계와 논의를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닥터스의 가장 큰 성과는 현장의 목소리와 그 현실적인 반응을 끊임없이 느끼는 것이다. 매주 찾아오는 우리 임직원과 자원봉사자의 손을 꼭 잡아주며, 사탕봉지를 건내주는 독거노인 할머니의 체온이야말로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후원문의 02-501-8611.